물놀이 사고 예방 논의…해수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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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3일 연안 지자체 10개 시·도,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자체,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과 협력해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구조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하고, 물놀이 구역 외 수영금지, 기상악화 시 입수 자제 및 음주수영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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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상어 출현 확인…지자체에 특별 관리 요청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3일 연안 지자체 10개 시·도,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와 때 이른 폭염 등으로 많은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 등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해수부는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도 이용객이 많을 경우 안전관리요원을 사전에 배치하고, 여건상 사전 배치가 어려울 때는 현수막·안내방송,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개장 전부터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당부했다.
또 해경은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 해안가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인력 584명,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등 안전 장비 221대를 투입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전국 해수욕장 88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도 상어가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수부는 지자체에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지자체는 상어 출현 시 관련 상황을 이용객에게 즉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출현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올해 7~8월 동안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 운영, 위험구역 통제 등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자체,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과 협력해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구조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하고, 물놀이 구역 외 수영금지, 기상악화 시 입수 자제 및 음주수영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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