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장마철 대비’ 제습기 인기… 프로모션 없이 4월부터 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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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집중 호우와 장마가 예상되면서 제습기 판매가 날개를 달았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 5월부터 큰 폭으로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보통 6월부터가 제습기 판매 성수기인데 올해는 4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면서 "5월부터는 제습기 생산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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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올여름 집중 호우와 장마가 예상되면서 제습기 판매가 날개를 달았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 5월부터 큰 폭으로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보통 6월부터가 제습기 판매 성수기인데 올해는 4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면서 “5월부터는 제습기 생산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습기 관련 특별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월등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제습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평균 6~7월이지만, 올해는 앞서 4월부터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LG휘센 제습기(오른쪽 사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1개인 기존 컴프레서와 달리 2개가 달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을 때 높은 효율, 저소음 등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제습기도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왼쪽)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장마철 하루 종일 사용해도 소비전력 걱정을 덜어주며, 6ℓ의 대용량 물통을 적용해 물통을 자주 비울 필요 없이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저소음 모드 사용 시 장시간 작동해도 조용한 34㏈ 수준의 소음, 어떤 방향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360도 회전바퀴 등의 장점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제습기 인기와 함께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제품으로 유입된 습한 공기가 냉각기와 접촉해 공기 속 수분이 이슬로 변하고 습기가 제거된 건조한 공기가 배출되는 방식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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