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 인기 확인…내한공연 1회 추가

이재훈 기자 2023. 7. 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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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5년 만에 여는 내한공연을 1회 추가했다.

4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푸스는 오는 10월22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을 한 차례 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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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 차례 공연…10월 20~22일 케이스포돔
[서울=AP/뉴시스] 찰리 푸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5년 만에 여는 내한공연을 1회 추가했다.

4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푸스는 오는 10월22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을 한 차례 더 만난다.

푸스는 앞서 10월 20일 오후 8시·2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공연하기로 예고했던 만큼, 이번에 총 세 차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두 회차 예매는 지난달 28일 진행했는데 단숨에 매진,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추가했다.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2015년 프로모션 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진행했는데 이 역시 매진됐다.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친 두 번째 내한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모든 티켓이 매진되면서 공연 일정을 하루 추가하고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했다. 양일 각 8500석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정규 3집 '찰리'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 '더 찰리 라이브 익스피리언스'의 하나로 성사된 이번 내한공연은 특히 국내 뮤지션들의 콘서트 성지로 통하는 케이스포돔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약 3만명 규모로 추정된다.

푸스는 2015년 미국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2015) OST '시 유 어게인 (See You Again)'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기록과 함께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등 주요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를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아울러 정규 3집 '찰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킨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비롯 첫 싱글 '라이트 스위치' 그리고 수록곡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 '댓츠 힐라리어스' 등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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