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자금 의혹'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2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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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21년 4월20일 거래소에서 '아로와나토큰' 상장을 했는데 개장 30여분 만에 50원에서 5만3800원까지 1000여배 폭등하게 하는 등 시세조작을 하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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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컴타워 내 김회장의 회장실과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2년 10월20일에 이은 2차로 경찰은 추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2021년 4월20일 거래소에서 '아로와나토큰' 상장을 했는데 개장 30여분 만에 50원에서 5만3800원까지 1000여배 폭등하게 하는 등 시세조작을 하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글과컴퓨터 측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로와나토큰은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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