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난임·출산 지원 ‘여성 건강보험’ 출시

김지현 기자 2023. 7.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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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여성 고위험군 질병과 난임·출산을 통합 지원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를 신설, 유방·난소·자궁·갑상선암 진단비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비롯한 암 전조증상 진단비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통합해 폭넓게 보장한다.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가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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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 신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고위험군 질병과 난임·출산을 통합 지원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여성 특화 통합 진단비’를 신설, 유방·난소·자궁·갑상선암 진단비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비롯한 암 전조증상 진단비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통합해 폭넓게 보장한다. 또 납입 면제 범위를 종합보험 상품 중에서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넓혀 ‘50% 이상 후유장해 및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을 납입 지원 특약 요건에 추가했다. 가령 암 진단으로 난소를 모두 적출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차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출산과 육아라는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출산 지원 패키지’는 출산 후 휴직으로 소득은 감소하는데 육아 비용으로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가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난임 케어 패키지’는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100만 원을, 인공수정치료를 받으면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 난임 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 원의 축하금을 준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다.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최대 10% 수준인 완납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 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적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가입 이후 무사고면 계약전환 제도를 통해 매년 보험료를 할인받고,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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