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임지연 먹방 시청…내가 선한 영향력 줬다면 만족"
김선우 기자 2023. 7. 4. 11:47
'원조 먹방 본좌' 배우 하정우가 최근 화제가 된 임지연의 먹방을 언급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두 사람은 '비공식작전'을 촬영하기 위해 5개월간 모로코에서 로케이션을 소화했다. 하정우는 "그 때 '수리남' 로케이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2개월간 촬영하고 열흘만에 다시 짐싸서 (모로코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라며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가서 하룻밤 자고 나서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산책을 하는데 계속 편안했다. 그 느낌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다만 소고기 마블링이 없어서 뻑뻑하다는 느낌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두 사람은 '비공식작전'을 촬영하기 위해 5개월간 모로코에서 로케이션을 소화했다. 하정우는 "그 때 '수리남' 로케이션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2개월간 촬영하고 열흘만에 다시 짐싸서 (모로코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라며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가서 하룻밤 자고 나서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산책을 하는데 계속 편안했다. 그 느낌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다만 소고기 마블링이 없어서 뻑뻑하다는 느낌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지훈은 "아프리카라 해서 반팔이랑 반바지만 챙겨갔는데 스페인 바로 밑이더라. 덜덜 떨었다. 동네는 평온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한식도 직접 해먹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주지훈 배우와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바꿔 먹었다. 갑오징어로 오징어 젓갈을 만들고, 각종 피클도 만들었다. 김치는 미리 보내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양이 있었다. 주지훈 배우는 장조림이 주특기라 1톤 정도 한 거 같다. 장조림만 먹었다"고 회상했다.
하정우는 김 먹방으로 원조 먹방 본좌로 불린다. 최근에는 임지연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짜장면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지연의 먹방은 봤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하정우는 "잘 지켜보고 있다. 나보고 본좌라고 말씀하셨는데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만족하는 시간 보내고 있다"며 "더 다양한 음식을 통해 많은 후배분들이 먹방을 해나간다면 그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난 준비까진 아니고, 기회가 된다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먹어볼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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