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커뮤니케이션, 윈클과 `탄소배출 상쇄 항공권 예약 서비스 사업 협력` MOU 체결

장환순 2023. 7. 4.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래블테크 기업 오예커뮤니케이션(대표 이상훈)은 탄소배출권 기후행동 플랫폼 기업 윈클(WinCL,대표 박성훈)과 지난달 28일 탄소배출 상쇄 항공권 예약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권에 탄소배출권을 접목,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세이브에어(Save Air)' 오픈에 힘을 모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훈(왼쪽) 윈클 대표와 이상훈 오예커뮤니케이션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윈클 제공]

트래블테크 기업 오예커뮤니케이션(대표 이상훈)은 탄소배출권 기후행동 플랫폼 기업 윈클(WinCL,대표 박성훈)과 지난달 28일 탄소배출 상쇄 항공권 예약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권에 탄소배출권을 접목,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세이브에어(Save Air)' 오픈에 힘을 모은다.

항공 산업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전세계 온실가스 중 약 2%를 배출하는 환경 영향이 큰 업종이다. 따라서, 기후 위기가 심각한 글로벌 현안으로 대두되고, 그 대책 마련에 전 세계의 이목과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지금, 항공 산업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예는, 윈클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항공기로 여행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할 수 있는 배출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적 항공권 예약 서비스 '세이브 에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도 일부 항공사는 탄소배출권 추가 구매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이용 등의 친환경 옵션을 지금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각 항공사 홈페이지 직접 구매시에만 적용되는 방식으로 항공편 비교구매시 개별 확인이 번거로운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항공사별 환경 정책이 상이한 경우, 객관적 상쇄 효과 비교가 어려워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세이브에어는, 전 세계 220여 개 항공사 API를 연동해 항공권 실시간 조회 및 예약, 발권이 가능한 오예커뮤니케이션의 역량과 탄소배출권 관련 윈클의 역량을 결합해서, 각 항공권 이용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계산해 알려주고, 해당 배출량만큼의 탄소배출권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탄소배출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SNS에 공유 가능한 상쇄인증서를 발급해 기후행동을 장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정책과 탄소 기술, 블록체인, 컨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2022년 설립한 탄소배출권 플랫폼으로,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의 계정을 취득, 국제적으로 공신력있는 탄소배출권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의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 서비스를 제공해 자사 서비스의 유효성을 성공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이상훈 오예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세이브에어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친환경 경영 의무를 절감하는 기업들,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MZ 세대들 등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후위기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성훈 윈클 대표는 "윈클은 오예커뮤니케이션과의 협업이 환경 영향이 큰 항공 분야에서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탄소배출권 상쇄가 활발해지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