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위해 나아갈 것"

서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미래사회 살아갈 역량 강화 집중"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강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07.04.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4일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도민들이 '학생중심의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달라'고 제게 막중한 사명을 부여했다"면서 "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지난 1년간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께서 전북교육은 지난 1년간 무엇을 했고 대전환은 어디까지 왔는지 묻고 있다"면서 "이 질문에 부끄럼 없이 답하기 위해 내 자신을 스스로 채찍질해왔다"고 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이뤄온 성과에 대해 ▲기초학력 실태 파악 ▲1교시 2교사제 도입 ▲미래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기기와 스마트 칠판 지원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 추진 ▲전국 유일의 교육인권조례 제정 ▲전북학생의회 출범 ▲작은학교 살리기 ▲교원 인사제도 손질 등을 언급했다.

앞으로는 전북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향후)전북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역량을 길러주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인재,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웰빙을 추구하는 세계시민,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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