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계 방중단 베이징 입성…中매체는 오키나와 지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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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회장 : 고노 요헤이)가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위해 3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협회가 중국을 찾은 것은 4년 만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마키 지사가 해당 협회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관계자는 이번에도 다마키 지사가 "우호를 우선해 중국 측의 반발을 부를만한 발언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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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구속 등 재계가 민감한 현안 다룰 방침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회장 : 고노 요헤이)가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위해 3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협회가 중국을 찾은 것은 4년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교두보가 끊겼다.
이번 방중단은 다마키 데니즈 오키나와현(県) 지사를 포함해 재계 인사 약 80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마키 지사가 해당 협회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관계자는 이번에도 다마키 지사가 "우호를 우선해 중국 측의 반발을 부를만한 발언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중단은 6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상무부 간부 및 지도부 인사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반(反)스파이 법'을 근거로 일본인을 구속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재계에서도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약회사 '아스텔라스' 소속 50대 남성 직원이 중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베이징에서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정확한 범행 내용 및 체포 경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협회는 이번 회담에서 이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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