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박준서 제작총괄 “‘JTBC 드라마=우울’ 평가, ‘재벌집’ 흥행으로 자신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7. 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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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박준서 제작총괄이 '재벌집 막내 아들'의 흥행을 터닝포인트로 언급했다.

박준서 제작총괄은 이날 "2022년 말 선보인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를 언급했다.

SLL은 '부부의 세계'를 필두로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비지상파 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 상위권을 점령하는 드라마 라인업과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카지노' 등 글로벌 히트작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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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LL 박준서 제작총괄이 '재벌집 막내 아들'의 흥행을 터닝포인트로 언급했다.

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선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SLL 박준서 제작총괄,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준서 제작총괄은 이날 “2022년 말 선보인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를 언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 30.1%로 ‘SKY캐슬’을 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닥터 차정숙’은 시청률 4%대에서 시작해 최고 19.4%로 상승세를 보였고, 방영 중인 ‘킹더랜드’ 역시 12.6%로 6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변화의 원인으로 ‘대중성’과 ‘OTT 강세’를 꼽았다. 박 제작총괄은 “‘JTBC 드라마는 우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좋은 이야기를 어렵고 작품적으로 풀어야한다는 생각에 갇혀 있었다. 그렇다보니 대중성과 재미를 잃었다. ‘재벌집’부터는 좋은 이야기를 밝게 풀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SLL은 ‘부부의 세계’를 필두로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비지상파 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 상위권을 점령하는 드라마 라인업과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카지노’ 등 글로벌 히트작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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