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측 “‘차정숙’ 내부적으로 주말 연속극 같단 반응도, 방향성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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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이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방향성을 변화했다고 밝혔다.
박준서 제작 총괄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전에 의사 결정을 했을 때는 작품성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경향이 강했다. 좋은 작품이면 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대중성과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축소시켰다고 보여졌다.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대중성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토일드라마에서는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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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SLL이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방향성을 변화했다고 밝혔다.
SLL 박준서 제작 총괄은 7월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흥행작을 낸 비결을 언급했다.
박준서 제작 총괄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전에 의사 결정을 했을 때는 작품성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경향이 강했다. 좋은 작품이면 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대중성과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축소시켰다고 보여졌다.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대중성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토일드라마에서는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의 경우는 내부적으로 주말 연속극 같지 않냐는 반응이 있었다. 주말연속극은 나쁜 건가? 작품성이 떨어지고 퀄리티가 떨어지나? 생각했을 때 그렇지 않다. 가족 이야기를 저희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작품성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방향성으로 변경한 것이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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