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건 다 있네"…미래적 얼굴 갖춘 기아 '더 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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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크루즈도 되고, 후방 모니터도 있고. 꼭 필요한 건 다 있네."
기아(000270)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출시와 함께 인천 기아플래그십스토에서 더 뉴 모닝의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더 뉴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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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1315만원부터, 전 모델 대비 140만원↑…"콤팩트 車 새 기준 세울 것"
(인천=뉴스1) 이형진 기자 = "스마트 크루즈도 되고, 후방 모니터도 있고. 꼭 필요한 건 다 있네."
기아(000270)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출시와 함께 인천 기아플래그십스토에서 더 뉴 모닝의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상품성 개선은 연식 변경보다는 많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보다는 적은 수준의 변화를 준 모델이다. 그러나 이번 더 뉴 모닝은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운 정도의 변화를 겪었다.
오는 5일 출시를 앞두고 하루 먼저 살펴본 새 얼굴의 모닝은 2021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5가지 하위 개념 중 '파워 투 프로그레스(Power to Progress)',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시도라는 개념이 주축이 됐다.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좌우 LED 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까지 연결되면서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범퍼 반사등과 수직으로 만나 전면부 램프와 디자인적 통일감을 줬다.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새롭게 디자인 된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내장 색상에 기존 검은색 외에도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했는데, 경차인데도 한결 고급스러움을 풍겼다.
공간 측면에서 훌륭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운전석에 먼저 앉아 성인 남성에 맞게 좌석을 조정한 후, 바로 2열 좌석으로 옮겼는데 레그룸 공간은 거의 남지 않는 수준이었다. 헤드룸도 불편한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넉넉하진 않았다.
그래도 편의 기능은 동급 대비 훌륭했다. 초보 운전자가 많을 수 있는 경차인 만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하이빔 보조, 후방 모니터 등이 포함됐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하고, 기아 커넥트를 통한 원격 차량 제어, 운전석 통풍시트 등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8인치 디스플레이의 내비게이션은 넉넉하진 않지만, 활용에 부족함은 없어 보였다.
연비는 경차다운 경제성을 보였다. 14인치 휠 기준으로 리터당 15.1㎞를 보여 동급에서도 최고 수준의 공인 연비를 갖췄다.
더 뉴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이전 모델의 최하위 트림(마이너스 트림) 가격은 1175만원으로, 최하위 트림 기준 가격은 140만원 상승했다.
모닝의 디자인 실무를 담당했던 최홍석 넥스트 디자인 외장1팀 팀장은 "더 뉴 모닝은 더 진보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미래적이고 모던한 이미지의 도시형 콤팩트 차량"이라며 "테크니컬한 그래픽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콤팩트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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