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19명 발생…고양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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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 급증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4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지난 6월 모기밀도조사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된 이래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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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 급증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4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휴전선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집중 발생한다.
고양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고위험지역이다.
지난 6월 모기밀도조사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된 이래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말라리아 환자 수도 6월말 기준 19명을 기록했다.
현재 고양시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7개 민간용역반과 17개동 민간자율방역단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 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착용, 야외 취침시 모기장 사용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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