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손자, 19세 나이로 요절...“깊은 슬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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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늦둥이를 본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의 손자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19)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안드로의 어머니는 로버트 드 니로가 1976년 동료 배우 다이앤 애벗과 결혼한 뒤 입양한 딸인 드레나 드 리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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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늦둥이를 본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의 손자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19)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드 니로는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손자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가 레오의 죽음을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레안드로의 어머니는 로버트 드 니로가 1976년 동료 배우 다이앤 애벗과 결혼한 뒤 입양한 딸인 드레나 드 리노다. 배우로 활동한 레안드로는 2018년 영화 ‘스타 이즈 본’에 어머니 드레나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드레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내 사랑스러운 천사. 뱃속에서 널 느낀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했어. 지금 당장 너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들을 잃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네 엄마가 되어서 네가 내게 느끼게 해준 사랑과 빛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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