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감독 “하정우·주지훈 호흡? 마치 라틴댄스 추듯”

이다원 기자 2023. 7.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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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공식작전’ 주지훈(왼쪽)과 하정우.



영화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이 하정우, 주지훈의 호흡을 칭찬했다.

김성훈 감독은 4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에서 “둘이 연기하는 걸 모니터로 보면 마치 라틴댄스 추는 것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더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둘의 호흡은 ‘1+1’이 아니라 2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건 전작에서도 많이 보여줬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그 예상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둘의 케미스트리를 라틴댄스에 비유하며 “한명이 끌려가는가 싶다가도 탁 당기고, ‘엇박자 아니야?’라고 느껴질 땐 그걸 황금 호흡으로 끌어올리는 걸 보면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쾌감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의 에너지가 주변 스태프뿐만 아니라 나에게까지 전이되어서 없던 아이디어도 생기더라”며 “둘과 함께 있으면 힘도 세지고 주량도 세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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