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반기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결과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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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반기 6개월 간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해 방사능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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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매주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상반기 6개월 간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올해 여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에 따라 도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올해 검사 목표량은 전년도 계획량보다 약 20% 확대한 520건이다.
이번 상반기 중 검사 건수는 325건으로 몽해 목표치의 62.5%에 해당한다.
수거·검사는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식품 및 수산물 등 135품목 325건(농산물 80건, 수산물 162건, 가공식품 83건)을 수거하여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요오드(131I), 세슘(134+137Cs)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적합 판정이 나왔다.
검사 결과는 매주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하여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에 방사능 수거·검사 결과 미량 검출 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추가핵종(90Sr, 238~240Pu)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종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속한 유통·판매 차단, 회수 등 조치로 방사능으로부터 도민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해 방사능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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