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령영아' 8명 모두 생존…경찰, 범죄 혐의점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청이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북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은 현재까지 8건이다.
경찰은 아동의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이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북도가 수사를 의뢰한 사건은 현재까지 8건이다.
지역별로는 전북 익산경찰서 4건, 전주덕진경찰서 2건, 전주완산경찰서와 정읍경찰서에 각 1건씩 총 8건이다. 이 중 6명은 종교단체에 유기됐고, 2명은 입양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아동들의 소재가 모두 확인된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에 연루된 건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동의 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강력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혐의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 2세 낮잠 이불 빼앗은 교사…'훈육이다 vs 학대다' 법원 판단은?
- 출생신고 했는데 "명복 빕니다"…부모 가슴에 대못 박은 황당톡
- 태평양 한가운데서 요동친 비행기…"머리 부딪히고 떨어지고"
- 이혼 전 낳은 아이라서…가정폭력 현장서 '두 살배기' 발견
- 8년 전 실종된男 가족 품으로…"피 묻은 채 발견, 학대 정황"
-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무허가 시설 위험물 사고 '형사처벌'
- 美, '동문자녀 특례 입학' 폐지 목소리 커진다
- 野, 'IAEA 보고서' 결과 보고 긴급의총 이어 청문회 강행
-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1.7%로 동결…5일부터 신청접수
- '상승세' 이어가는 현대차…기아는 60년만에 '최대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