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측 "지난해 부진했는데 '재벌집'으로 자신감"

정빛 2023. 7. 4.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을 얻었다며 뿌듯해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SLL 콘텐트 성과 및 하반기 라인업 공개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부진했는데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을 얻었다며 뿌듯해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4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SLL 콘텐트 성과 및 하반기 라인업 공개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부진했는데 '재벌집 막내아들'로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했다.

'부부의 세게', '스카이 캐슬', '이태원 클라쓰' 등으로 히트작을 낸 SLL은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작으로 '대행사',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킹더랜드' 등까지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지난해 SLL이 지속적으로 부진해왔다는 건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재벌집 막내아들'이 역대 시청률 2위에 오른 것에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찾았다. 새로운 기점으로 변화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OTT 플랫폼과의 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수리남', 티빙 '몸값', 디즈니+ '카지노' 등으로 전 세계 시청자도 사로잡은 바다.

박 제작총괄은 "OTT 강세로 개인별 콘텐츠 소비가 강하게 나타나지만, 반대로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토일 드라마는 여럿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해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닥터 차정숙'은 전 연령대 시청률 분포가 고르다. 수목은 OTT 콘텐츠에 가깝게 몰입감 있고 혼자 시청할 수 있는 데 적합하다고 봐서, '사랑의 이해', '나쁜 엄마', '기적의 형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