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농~ 해유”…음성군, 잠시 멈춰 사계절 농촌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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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잠시 멈춰 서서 사계절 농촌을 엿볼 수 있는 여행비 50% 할인의 농촌관광을 선보인다.
군은 지역 단위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니나농'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비 50%를 지원하기도 한다.
먼저 음성군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사계절 농촌탐사대(1박 2일)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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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50% 할인
귀농귀촌 및 창업에도 도움
“니랑 나랑 농촌에서 놀아유”
이는 ‘니랑 나랑 농촌에서 놀자’라는 의미다.
흥겨워하는 감정을 소리로 표현한 니나노의 듯이 담겼다.
농촌 체험과 자연경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비 50%를 지원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청년 마을 여행사이자 관광 콘텐츠 기업에서 맡는다.
먼저 음성군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사계절 농촌탐사대(1박 2일)가 운영된다.
여름엔 문화예술체험촌, 커피 재배 체험, 수레의 산 탐방, 체리와 산딸기 수확을 할 수 있다.
가을엔 곤충 생태탐방과 봉학골 산림욕장 숲멍, 캠핑장 불멍 바비큐, 간편 고추장 만들기를 한다.
겨울엔 매괴성당과 양변기 투어, 얼음판 저수지, 캠프파이어를 즐긴다.
농촌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리얼한 농촌탐구(3박4일)로 귀촌과 농촌 창업을 돕는다.
마을권역센터에서 귀농·귀촌 워크숍,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6차 산업 농가, 커피 농장, 생태 마을 등을 방문해 귀농·귀촌과 공동체 등을 살펴본다.
잠시 멈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기념품과 먹을거리를 둘러보는 것과 역사문화체험, 스트레스 해소, 나들이형, 재미추구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난 음성군을 직접 둘러보고 관광도 하고 체험도 하며 귀농·귀촌은 물론 창업도 할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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