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강제추행치상 혐의

김동희 기자 2023. 7.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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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강제추행치상,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 보좌관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 박 의원의 비위 사실이 알려지자 제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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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강제추행치상,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 보좌관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 씨를 면직하기 위해 제3자를 동원,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5월 박 의원의 비위 사실이 알려지자 제명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줄곧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 씨는 20여 년 정치 여정을 함께 해 온 동지였기에 무척 당혹스럽다"며 "객관적 증거와 정황 증거로 거짓·허위로부터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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