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방치 빈집→임시거소로' 인천 남동구, 2곳 위기가구 지원

박아론 기자 2023. 7.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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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임시거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위기사유로 긴급하게 임시거소가 필요하고, 부적합 결정을 받고 공공임대주택에 입소하지 못하는 구민이면 된다.

구는 장기간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도장, 창호, 난방배관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빈집 정비로 구민 편의성 증대 및 공공 안전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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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리모델링 공사 전후(인천 남동구 제공)2023.7.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임시거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구월동과 남촌동 소재 다세대주택 각 1곳씩으로 모두 2곳이다.

입주대상은 위기사유로 긴급하게 임시거소가 필요하고, 부적합 결정을 받고 공공임대주택에 입소하지 못하는 구민이면 된다.

구는 해당 임시거소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입주기간은 1년 이내이며, 7~8월 중 입주자격 조건을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구는 장기간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도장, 창호, 난방배관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앞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해 쉼터, 공동육아방으로 활용한 바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빈집 정비로 구민 편의성 증대 및 공공 안전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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