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홈런' 오타니, 주간·월간 MVP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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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이달의 선수', '이주의 선수' 모두 싹쓸이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이어 "오타니의 성적은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6홈런과 1.783OPS를 기록 중이다. 6월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이며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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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이달의 선수', '이주의 선수' 모두 싹쓸이했다.
메이저리그(MLB)는 4일(한국시각) 이달의 선수와 동시에 이주의 선수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두 부문 모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오타니의 6월 활약은 대단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7경기 타율 0.394 1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44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한주 동안은 6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주목했다. 메이저리그는 "오타니는 마운드에 올라 6.1이닝 동안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LA 에인절스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한 경기에서 10개의 삼진과 홈런을 친 것은 1900년 이후 여섯 번째 사례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타니의 성적은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6홈런과 1.783OPS를 기록 중이다. 6월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이며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AL)의 주인공은 오타니였다면 내셔널리그(NL)의 주인공은 함께 올스타전 1차 팬투표에 오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됐다. 아쿠냐 역시 이달의 선수와 이주의 선수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아쿠냐는 지난달 타율 0.356과 9홈런 22타점 OPS 1.111을 기록했으며, 지난 한주 동안에는 타율 0.474 6홈런 7타점 OPS 1.916과 함께 네 번의 도루에 성공했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투수 도밍고 헤르만도 포함됐다. 헤르만은 지난 29일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9탈삼진과 함께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이날 헤르만의 퍼펙트게임은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24번째, 양키스 소속 선수로는 4번째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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