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전세사기 피해 고백 “‘뻥전세’ 피해자다..보증금 받기 전까지 안 나가!”[종합]

강서정 2023. 7. 4.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에이터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왜 오픈을 안 하냐면 나중에 이사갈 때 다 사라진다. 너무 아깝지 않냐"고 했고 제작진이 재계약 안 하냐고 묻자 덱스는 "거기 재계약 할 수가 없다. 전세사기 당했다. 뻥전전세에다 집주인이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고 한다. 등기부등본 떼 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이다"고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덱스는 지난 3일 유튜브 개인채널 ‘덱스101’에 ‘역대 가장 호화로운 생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생일을 맞은 덱스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언박싱을 했다. 

근황에 대해 덱스는 “일단 요즘 그래도 가장 핫한 방송 중에 하나가 ‘태계일주 시즌2’라고 생각하는데 ‘태계일주 ‘2 화가 나오고 순간 시청률이 7.8%로 가장 높게 나와서 일요일 예능 중에는 1등을 했다고 들었다. 제작발표회 때도 말했다시피 출연진이 갈리는 만큼 방송이 좀 재밌게 나오는 건 국룰인 거 같다. 힘든 만큼 남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태계일주’ 팀은 분위기가 좋다. PD가 서울대다. 학벌 좋아하지는 않는데능력있는 PD님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어서 얘기했다”며 “추가로 어제 촬영하고 왔다. ‘웃는 사장’ 촬영했는데 이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태계일주 못지 않게 빡세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출연진을 갈아넣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제작진이 신전은 언제 만드냐고 하자 덱스는 “신전은 올해 안에는 좀 못 만들 것 같다. 신전을 만들기가 힘든 게 뭐냐면 피규어가 작은 충격에도 크게 형태가 변하는 물건들이기 때문에 내년에 이사를 가게 되면 이사한 집에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계약이 내년 끝난다. 약 1년 정도만 기다려 준다면 주신 선물도 다 세팅해놓고 그 가운데에 신전이 있으면 해보도록 하겠다. 올해는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왜 오픈을 안 하냐면 나중에 이사갈 때 다 사라진다. 너무 아깝지 않냐”고 했고 제작진이 재계약 안 하냐고 묻자 덱스는 “거기 재계약 할 수가 없다. 전세사기 당했다. 뻥전전세에다 집주인이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고 한다. 등기부등본 떼 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이다”고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덱스는 “그 집주인이 ‘내가 진영 씨한테 전세금을 받았어요 뭘 받았어요? 나는 땡전 한 푼 안 받았어요’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집 주인이다. 알고 보니 자기 명의를 빌려준 거다. 급전이 필요해서 돈만 받았다고 했다. 작년에 한참 나왔던 전세사기 뉴스에 많이 나왔던 뻥전세 피해자 중에 한 명이 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사기 당했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보증 보험을 들었다. 처음에 이제 은행에서 대출할 때 보증 보험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해서 몇 십만원을 지불하고 보증보험에 가입이 돼있는 상태다. 나갈 때 뻥전세라 전셋값 보다 비싸다. 그래서 나중에 집이 안 팔리고 하면 돈을 손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내가 허브에 전화를 했는데 허브는 다 100%로 준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순진해서 만약에 5월 계약해지면 내가 전화해서 내년 5월 계약만료인데 그쪽에서는 나한테 돈을 줄 수 없다고 그러고 나는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물었다. 그 허브 상담사분이 뭐라고 한지 아냐. 그 상담사 분이 한숨을 쉬면서 ‘고객님 집을 왜 나가세요. 돈을 받기 전까진 집을 나가면 안되죠’라고 했다. 5월이면 철두철미하게 나가야 되는 줄 알았다. 만약 이 상태로 보증금을 안주면 그 집 이제 내 거다”라고 했다. 

제작진이 명의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자 덱스는 “난 보증금 받기 전까지는 나갈 수 없다. 누군가 들어오면 같이 살 거다. 그런데 그렇게 안 될 거다. 그쪽에서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는 식으로 말을 했으니까 원래 절차대로.. 모르겠고 전세 사기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