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킬러문항, 지방 학생에게 불리…당연히 걸러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초고도 문항)은 대치동용"이라며 "당연히 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킬러문항 출제는) 충남 등 지방 학생들에게 상당히 불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정확하게 옳다"며 "당연히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초고도 문항)은 대치동용"이라며 "당연히 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킬러문항 출제는) 충남 등 지방 학생들에게 상당히 불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정확하게 옳다"며 "당연히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킬러문항에 대해 "국어 문제인지 과학 문제인지 모르겠고, 영어도 과학이나 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지 않으면 풀이가 잘 안된다"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변별력이 낮아지면 재수 선택이 늘어날 것을 염려해야 한다"며 "(난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 현장 교사, 필요하다면 사교육 관계자들도 함께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