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수가 1.6% 인상 결정에 광주시의사회 "의료인 희생만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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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사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1.6% 의원급 수가 인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24년도 의원급 수가를 역대 최저치인 1.6%로 최정 결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희생만 강요하는 최악의 결정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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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광역시의사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1.6% 의원급 수가 인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24년도 의원급 수가를 역대 최저치인 1.6%로 최정 결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희생만 강요하는 최악의 결정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1.6% 수가 인상률은 지원율 저하가 심각한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와 같은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계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2년 물가상승률 5.1%에도 턱없이 부족한 이번 수가 결정의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 돌아갈 게 분명하다"면서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투입과 필수의료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 개선과 공정한 수가 책정으로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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