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어깨' 커쇼 또 부상자 명단 올랐다, 3년새 무려 6번째... 35세 나이는 못 속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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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 그러나 몸만큼은 세월을 속일 수 없는 것 같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15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커쇼의 IL 등록은 지난 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올 시즌 커쇼는 16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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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가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15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커쇼의 IL 등록은 지난 1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대신 다저스는 우완 마이클 그로브를 대체선발로 투입했다.
커쇼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최근 캐치볼을 통해 상태를 점검한 커쇼는 상태가 좋아졌다고 알려졌으나,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올 시즌 커쇼는 16경기에 선발 등판,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다승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9이닝당 9.9개의 삼진(95⅓이닝 105탈삼진)을 잡아내며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증명했다. 후반기 페이스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사이영상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커쇼는 올 시즌 오랜만에 부상 없이 전반기를 순항하고 있었지만, 결국 막바지에 접어들어 어깨에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최근 3년으로 보면 커쇼는 6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2020년 7월 허리 통증으로 IL에 오른 그는 개막전 등판이 무산됐다. 이듬해 7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그는 같은 해 10월에도 추가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해에는 5월 천장관절염(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 8월 허리 통증을 이유로 IL에 올랐다.
이번 부상으로 커쇼는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될 전망이다. 앞서 커쇼는 같은 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10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허락하지 않으면서 등판까지는 하지 못할 전망이다.
2021년 7월: 팔꿈치 부상(같은해 8월 60일자로 이동)
2021년 10월: 전완근 부상
2022년 5월: 천장관절염(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
2022년 8월: 허리 통증
2023년 7월: 어깨 통증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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