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업에 위생도 의심'....계곡·해수욕장 불법영업 집중검검

지영호 기자 2023. 7. 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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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여름 휴가철 휴가지 음식점이나 음료판매시설 등의 위생상태와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이같은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대상은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모두 4100여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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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뉴스1

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여름 휴가철 휴가지 음식점이나 음료판매시설 등의 위생상태와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이같은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대상은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모두 4100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조리해서 파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에서는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면적 변경 미신고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한다"며 "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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