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계 성폭력 의혹 잇따라 분위기 어수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교육계가 최근 교장·교사, 교사·학생의 잇따른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모 초등학교 교장은 동성인 교사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성폭력 사안을 인지해 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교사와 학생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서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도 사건화하지 못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계가 최근 교장·교사, 교사·학생의 잇따른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 모 초등학교 교장은 동성인 교사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중순께 교장(50대)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30대)와 술을 마시고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하고,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민원이 교육청 성인식개선팀에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성범죄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장과 교사를 분리 조처하고, 교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A교장은 교육청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경찰로부터 A교장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 수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충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학교폭력 신고가 충북교육청에 접수됐다. 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컨설팅에 나서 교사와 학생을 분리조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교사와 학생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성폭력 사안을 인지해 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교사와 학생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서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도 사건화하지 못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