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이 만든 '옥천 단호박 라떼',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다

유엄식 기자 2023. 7.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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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세 번째 상생음료를 선보인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옥천 단호박 라떼'를 이날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한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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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잔 분량 원부재료 무상 지원...전국 150개 카페에서 판매
스타벅스가 개발한 세 번째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가 4일부터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서 판매된다. 지난 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옥천 단호박 라떼 출시 기념식에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왼쪽 두 번째), 김낙호 스타벅스코리아 지원본부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세 번째 상생음료를 선보인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옥천 단호박 라떼'를 이날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중소 카페업체와의 공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음료를 시작했다. 2022년 8월 '한라문경스위티', 2022년 12월 '리얼 공주 밤 라떼'에 이어 세 번째 메뉴를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한 옥천 단호박 라떼는 옥천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스타벅스 음료팀의 전문화된 개발 역량을 발휘한 제품이다. 출시 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상공인과 진행한 품평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150개 카페에 총 6만 잔 분량의 옥천 단호박 라떼 원부재료를 무상 지원하고,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3차 상생음료까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원부재료 규모는 17만 잔에 달한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앞서 출시한 한라문경스위티와 리얼 공주 밤 라떼는 모두 출시 1주일 만에 조기 완판 매장이 나왔고, 해당 카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15% 신장했다.

스타벅스 상생음료를 판매하는 매장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상생음료를 판매한 사장님들께서 한결같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상생음료가 국내외 경기 하락,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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