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자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진행

전아름 기자 2023. 7. 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치료집단상담 프로그램 '부모의 마음수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송정 센터장은 "부모의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라고 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헤아릴 때 자녀의 마음도 동일하게 헤아릴 수 있는 경험의 재현이 이뤄진다. 머리로 이해하는 육아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육아를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육자의 감정관리를 돕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부모의 마음수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미술치료집단상담 프로그램 '부모의 마음수업'.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치료집단상담 프로그램 '부모의 마음수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는 "양육자가 육아하며 경험하는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건강한 감정관리를 돕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나를 만나다 ▲내 마음의 조각 ▲그림책에 담긴 위로 ▲마음의 회복과 성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문 미술치료사와 함께 매회기 다양한 미술매체를 활용해 양육자 개개인의 감정과 정서를 탐색하고 표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지금껏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애써왔는데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 그 감정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의 변화의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감정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경험했던 초조함과 불안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송정 센터장은 "부모의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라고 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헤아릴 때 자녀의 마음도 동일하게 헤아릴 수 있는 경험의 재현이 이뤄진다. 머리로 이해하는 육아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육아를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상담전문요원을 채용하여 양육 고민과 어려움,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육상담 및 집단상담, 상호작용코칭 등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