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5종목' 이틀째 하락…동일산업·대한방직 연속 하한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됐던 5개 종목 중 동일산업과 대한방직이 이틀째 하한가로 내려갔습니다.
방림과 동일금속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만호제강만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방직은 전 거래일 대비 8천 원(29.96%) 하락한 1만 8천700원에, 동일산업은 3만 2천300원(29.96%) 내린 7만 5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두 종목은 이날 연속 하한가와 동시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 5분 기준 방림은 21.65% 내린 2천805원에, 동일금속은 18.62% 빠진 1만 2천370원에, 만호제강은 2.81% 하락한 3만 9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만호제강은 어제(3일) 하한가를 피한데 이어 오늘도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용 비중이 낮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이들 5개 종목은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고, 한국거래소는 다음날인 15일부터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들 하한가 사태가 지난 4월 24일 있었던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의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점검하던 중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고, 이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온라인 주식카페 운영자 강 모 씨를 비롯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의 조처를 한 상탭니다.
이후 불공정거래 의심으로 거래정지됐던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는 지난 3일 12 거래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다만 거래 재개 첫날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이참에 새 집으로 이사가 볼까?"…주담대 늘었다
- '내연차보다 더 깎아줍니다'…전기차 할인 몰아주는 이유는?
- 갑자기 카드 정지?…건보료 안 내면 이렇게 됩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IAEA 최종 결과 오늘 日 전달
- '위험천만한 킥라니'…사고 20배 급증에도 배상책임은 사각지대
- '짜파구리'의 힘?…상반기 라면 수출액 처음으로 4억달러 돌파
- JW중외,'리베이트' 판매정지…전립선약 품절 주의
- "VAN사가 가맹점 모집비 대납"…카카오페이,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
- 위기의 삼성, 반도체 싹 바꿨다…'소재·AI' 조직 신설
- 청년은 무관심 '동생'은 모시기…8월 카뱅 '미니' 연령 7세로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