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80대 치매 노인 실종 2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주덕읍 집에서 2.5㎞ 떨어진 주덕교 인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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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서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실종 2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4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2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87) 시신을 전날 오전 10시40분쯤 찾았다.

소방서는 집에 귀가하지 않았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지난 1일 오전 9시쯤 접수했다.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드론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서 3일 오전 주덕교 인근 요도천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주덕읍 화곡리 집에서 직선거리로 2.5㎞ 거리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