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카이 전 자민 간사장 8월 방중 조율 중…시진핑과 회담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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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전 자민당 간사장이 8월 중순쯤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방중을 추진해 왔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중국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중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방중이 실현되면 니카이 전 간사장은 2019년 4월 이래 4년 만에 중국 땅을 밟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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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방중으로 영토분쟁·일본인 구속 등 현안 해결에 물꼬 틀까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전 자민당 간사장이 8월 중순쯤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방중을 추진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중·일 평화 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이 되는 해다. 기시다 정권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내걸고 관계 개선을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중국 측과 연결망이 탄탄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3월에는 초당파 일·중우호의원연맹회장으로 취임했다.
니카이 전 간사장은 중국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중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중국 측이 일본의 정기 국회가 끝나는 6월 이후로 일정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는 오키나와현(県) 및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 영토분쟁을 비롯해 일본인 구속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쌓여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은 시 주석과의 회담 성사 시 고위급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6월 방중에 대해서도 고려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니카이 전 간사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민간 교류 활성화도 제의할 계획이다.
방중이 실현되면 니카이 전 간사장은 2019년 4월 이래 4년 만에 중국 땅을 밟게 되는 셈이다.
이전 방문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파견됐으며 시 주석에게 아베 전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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