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19세 손자 요절…늦둥이 얻자마자 '비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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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19세 손자에 대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로버트 드 니로(79)의 딸 드레나 드 니로(5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 레안드로 드 니로(19)의 사망 비보를 전했다.
최근 로버트 드 니로는 늦은 나이에 늦둥이를 얻어 경사를 맞아, 손자의 요절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드레나 드 니로는 아들이 요절했다고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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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19세 손자에 대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로버트 드 니로(79)의 딸 드레나 드 니로(5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 레안드로 드 니로(19)의 사망 비보를 전했다. 최근 로버트 드 니로는 늦은 나이에 늦둥이를 얻어 경사를 맞아, 손자의 요절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드레나 드 니로는 아들이 요절했다고 글을 적었다. 그는 아들의 사진과 함께 "배 속에서 아들을 느낀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했다"라면서 "아들은 내 마음의 기쁨이었고 내 삶에서 순수하고 진실한 모든 것이었다. 지금 아들과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가슴 아린 고통을 표현했다.
이후 드레나 드 니로가 집 밖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음 날인 3일 다시 한번 아들을 잃은 슬픔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들 레오에게 작별을 고하게 되어 헤아릴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안고 있다"라면서 "쏟아지는 사랑과 위로에 감사하며, 이 위로할 수 없는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달라"라고 글을 남겼다.
로버트 드 니로는 대리인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사랑하는 손자의 죽음에 대해 깊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손자를 애도하기 위해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안드로 드 니로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찰의 소식통이 레안드로 드 니로의 사망 현장에서 하얀 가루 물질이 발견돼 조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그의 나이 79세에도 불과하고 지난 4월 티파니 첸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맞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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