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 거점 역할 톡톡

보육교지원 교육 실시 등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이달부터 휴일 실내놀이터 개방…맞춤형 지원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지난해 문을 연 충북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양육 지원 사업을 펼치며 육아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가 사업으로 보육교직원 교육 확대, 대체교사 지원사업, 가정 양육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현재 센터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다육이로 정원 꾸미기, 아이블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내부에 설치된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놀이터, 영유아 실내놀이터도 많은 이용자가 찾고 있다.

센터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보육교사의 부재에 따른 업무 공백을 대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공통 부모교육,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부모·자녀 체험 활동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내놀이터는 휴관일인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군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대상으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화~토요일은 1회차(오전 10시~오전 11시30분), 2회차(오후 1시30분~오후 3시), 3회차(오후 3시30분~오후 5시) 등 총 3회 운영한다.

일요일은 오후 1시30분~오후3시, 오후 3시30분~오후 5시 2차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043-743-625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ydchildcare.c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991㎡,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시간제보육실과 장남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유아전용 놀이터 등 다양한 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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