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나중에 당뇨병 위험 11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른 일반 여성보다 1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신 여성의 약 3~9%에서 임신 24~28주에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도록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생률이 11.8%, 임신성 당뇨 병력이 없는 여성은 0.6%로 각각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른 일반 여성보다 1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신 여성의 약 3~9%에서 임신 24~28주에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도록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집니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인구 보건과학·정책과의 캐서린 매카시 교수 연구팀이 2009~2017년 사이에 출산한 여성 33만6천276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당뇨병 발생률이 11.8%, 임신성 당뇨 병력이 없는 여성은 0.6%로 각각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다른 관련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출산 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1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특히 출산 후 첫 1년 사이에 혈당 조절이 잘 안될 가능성이 가장 크고 따라서 당뇨병 진단율도 가장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이 결과는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출산 후 정규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받아 당뇨병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 협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찰, '유령 영아' 수사 193건으로 확대…11명 사망 확인
- [속보] 정부 ″IAEA 사무총장, 오는 7∼9일 방한…오염수 보고서 설명″
- 한소희, 김선호와 만날까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공식)
- 北 '깡통 위성' 광명성4호, 대기권 재진입 후 소멸…″잔해물 전소될 것″
- 시민단체 대표 "오염수 공세는 대선불복 운동"
- ″아니 이제 좀 닫지?″...승강기 오래 잡는다고 욕설한 주민 밀쳐 사망
- '사라진 천재'…CNN이 추적한 북한 축구선수
- ″황의조, 애인인척 성관계 해″...전문가 ″불법 아냐″
- ″기내 천장 깨지고, 천장에 머리 쾅″…하와이안항공, 난기류에 승객 부상
- [단독]같은 국적 남성에게 흉기 휘두른 태국인 2명 긴급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