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출근·야간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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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혼잡 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맡을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취약시간 도우미) 5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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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혼잡 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맡을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취약시간 도우미) 537명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 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도우미 93명을 운영한 공사는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판단, 추가채용을 결정했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900만원 기본공제)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 중인 사람이나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 또는 방문 접수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다.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결격사유 조회 후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혼잡 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 취약시간 도우미는 공사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된다. 근무 기간은 8월22일부터 12월18일까지다. 혼잡 도우미 근무 시간은 기존 일 3시간30분(오전 6시30분~오전 10시, 휴게시간 없음)에서 4시간30분(오전 7시~낮 12시, 휴게시간 30분)으로 조정된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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