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채운 댈러스, 기존 전력 트레이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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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댈러스는 놀랍게도 지난 여름에 맥기에게 3년 1,7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전 시즌 피닉스 선즈에서 뛰면서 평균 9.2점 6.7리바운드를 올린 것에 홀린 댈러스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그도 잔여계약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댈러스가 트레이드를 바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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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가 악성 계약을 정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93kg), 자베일 맥기(센터-포워드, 213cm, 122kg), 리션 홈즈(포워드, 203cm, 107kg)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이미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3년 1억 2,600만 달러)과 드와이트 파월(3년 1,200만 달러)을 붙잡았다. 이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전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이적시장에서 세스 커리와 단테 엑섬을 데려왔다.
어빙에 이어 커리가 가세하면서 하더웨이에 대한 입지는 크게 줄었다. 홈즈와 맥기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들 트레이드가 얼마나 쉬울 지는 의문이다. 댈러스는 놀랍게도 지난 여름에 맥기에게 3년 1,7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이 전부인 센터에게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안겼다.
홈즈는 이번에 데려왔다. 다비스 베르탕스(오클라호마시티)의 잔여계약을 비로소 드러냈다. 이후 홈즈를 데려오면서 골밑 보강을 노린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홈즈도 선수옵션을 포함해 맥기와 같은 2024-2025 시즌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댈러스는 맥기와 홈즈에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약 1,8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하더웨이는 71경기에서 평균 30.3분을 소화하며 14.2점(.401 .385 .770) 3.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중에 여러 차례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끝내 거래는 없었다. 그도 맥기나 홈즈와 마찬가지로 2024-2025 시즌에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부담이라 트레이드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맥기는 지난 시즌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8.5분을 뛰며 4.4점(.640 .400 .585)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이전 시즌 피닉스 선즈에서 뛰면서 평균 9.2점 6.7리바운드를 올린 것에 홀린 댈러스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이후 처리하기 힘든 부담이 되어 돌아왔다.
참고로,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 지명 이후 제대로 된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와 대형 계약이 시작이었다. 그를 베르탕스로 바꿨고, 베르탕스와 비로소 결별했다. 그러나 파월과 막시 클리바가 포진하고 있음에도 맥기와 장기계약을 맺는 우를 범한데 이어 홈즈까지 데려오고 말았다.
홈즈 영입 당시만 하더라도 베르탕스를 보낸 만큼 홈즈를 매개로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데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맥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만큼, 운동 능력을 갖춘 그가 나름의 임무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도 잔여계약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댈러스가 트레이드를 바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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