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오는 7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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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 직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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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 직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 일정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공개됐습니다.
박 차장은 "원안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로씨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 기간 박진 외교부장관 등을 만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우리 정부의 '해수방사능감시기'가 최근 5년간 41차례나 고장 났다고 지적한 데에 "운영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최근 5년의 고장빈도를 숫자로 보면 2018년 6건, 2019년 10건, 2020년 16건, 2021년 4건, 2022년 4건, 2023년 1건이라고 부연하며 "일부 감시기에 이상이 생겨도 국민들께서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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