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獨 총리와 통화…"나토 정상회의 앞서 입장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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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과 관련한 양국 입장을 조율했다.
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숄츠 총리와 유익한 전화 통화를 장시간 했다"며 "우리는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전 입장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의 미래 안보 보장 형식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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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지원 계획 이행 노력 감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과 관련한 양국 입장을 조율했다.
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숄츠 총리와 유익한 전화 통화를 장시간 했다"며 "우리는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전 입장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의 미래 안보 보장 형식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그는 "숄츠 총리에게 전장의 상황을 알렸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최근 새로운 국면에 관한 우크라이나의 평가를 공유했고, (흑해) 곡물 거래의 현주소와 지속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보낸 중요한 지지 신호에 감사한다"며 "특히 이전에 (제공한) 27억 유로(약 3조8370억원) 상당의 국방 패키지와 우크라이나에 88억 유로(약 12조5093억원) 상당의 다년 국방 지원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준 데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향한 민간 부문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둔 해당 재건회의는 지난달 21~22일 영국 수도 런던에서 대표단 10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11~12일 빌뉴스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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