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연꽃축제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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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최근 축제장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 이달 중순 열리는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전날 축제 주관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영업 근절 대책회의'를 열고 축제장 입점업체 공모 시 음식 가격 평가항목을 반영하고 음식 가격 상한제를 적용하는 한편 제삼자에 위탁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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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부여군은 최근 축제장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 이달 중순 열리는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전날 축제 주관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영업 근절 대책회의'를 열고 축제장 입점업체 공모 시 음식 가격 평가항목을 반영하고 음식 가격 상한제를 적용하는 한편 제삼자에 위탁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축제 기간 가격표시제 모니터링,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 축제장 주변 사유지 내 이동 상인의 불공정 영업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소명수 부군수는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노력이 허사가 되고 군의 이미지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다시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입점업체의 메뉴 가격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동 상인들로 인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꽃축제는 오는 13∼17일 서동공원에서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궁남지 판타지와 서동·선화 별빛 퍼레이드, 궁남지 빛의 향연, 별밤 드론아트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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