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한국 남자 선수들은? 남지성, 정윤성→미국 / 이덕희, 신우빈→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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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은 영국 런던에 집중돼 있지만, 윔블던에 초청받지 못한 선수들은 여전히 더 많은 랭킹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 ATP 챌린저, ITF 월드투어에 도전 중이다.
6월 한국에서 열렸던 ITF 월드투어 세 대회가 끝남과 동시에 국내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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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은 영국 런던에 집중돼 있지만, 윔블던에 초청받지 못한 선수들은 여전히 더 많은 랭킹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 ATP 챌린저, ITF 월드투어에 도전 중이다. 6월 한국에서 열렸던 ITF 월드투어 세 대회가 끝남과 동시에 국내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7주간 아메리카 대륙을 돌고 있는 남지성(세종시청)은 이번 주 미국 디트로이트 블룸필드힐스에서 열리고 있는 크랜브룩 테니스클래식(ATP 75)에 출전한다. 당초 남지성은 지난 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렸던 점보오픈(ATP 50)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4주간의 투어 참가로 소진된 체력을 회복하고자 출전을 철회했다. 남지성은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부상 예방 차원에서 1주 휴식하면서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훈련했다. 지난 주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지냈다"고 알려 왔다.
남지성은 이번 주도 아르템 시탁(뉴질랜드)과 함께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번 대회는 1번 시드까지 받았다. 남지성-시탁 조는 최근 네 번의 투어에서 우승-1회전-4강-4강의 성적을 냈다. 남지성은 단식에도 출전했으나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13위)도 이번 크랜브룩 테니스클래식에 출전한다. 정윤성은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스트롱 커크하이머(미국)을 6-4 7-6(13)으로 꺾고 최종 예선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 예선에서는 어네스토 에스코베도(멕시코, 세계 399위)를 상대한다. 이 경기를 이기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이 대회 단식에는 니시코리 케이(일본),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들이 대거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성은 복식에서는 제임스 맥카비(호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덕희(세종시청, 현대자동차 후원)와 신우빈(안성시청)의 이번 주 소식은 중국에서 들을 수 있다. 이덕희와 신우빈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ITF월드투어 텐진대회(M15K)에 출전한다. 이덕희는 단식 2번 시드를 받았다.
이재문(KDB산업은행), 손지훈, 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 신산희(세종시청)는 태국 나콘시탐마랏에서 열리는 ITF 서킷투어(M15K)에 출전 중이다. 이재문은 2번 시드, 신산희는 8번 시드를 받았다. 같이 출전했던 한선용(대구시청)은 예선에서 손지훈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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