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집중호우에 도민 생명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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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오전 호우 대비 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어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강우량이지만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돌발폭우로 위험이 따르는 곳이 반드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위험지역, 마을 주변 산지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적용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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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오전 호우 대비 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어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강우량이지만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돌발폭우로 위험이 따르는 곳이 반드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위험지역, 마을 주변 산지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적용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6월 말부터 꾸준히 비가 내려 지반이 물러지고 약해져 적은 비에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인명피해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각 분야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대피 등으로 피로감을 느낄 도민을 잘 위로하고, 필요한 경우 위문품 지급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5일까지 이틀간 50~100mm,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에선 지난달 27~28일 15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 1명, 주택 침수 7동, 농경지 침수 1천917ha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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