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번화가 호텔 ‘머리없는 시신’ 발칵…들어갈 땐 2명 나올 땐 1명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7.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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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번화가에 있는 호텔에서 머리 없는 시신이 나와 주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삿포로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지구의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오후 3시경 호텔 종업원이 2층 객실에서 머리 없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의 머리는 찾지 못했고, 남성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도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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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번화가에 있는 호텔에서 머리 없는 시신이 나와 주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삿포로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지구의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오후 3시경 호텔 종업원이 2층 객실에서 머리 없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45~70대 사이로 추정되는 시신은 욕실에서 목이 흉기에 잘린 상태로 발견됐다. 사인은 과다출혈 쇼크였으며, 사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의 머리는 찾지 못했고, 남성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도 남아있지 않았다.
호텔 폐쇄회로(CC)TV에는 남성 2명이 입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퇴실할 때는 1명 뿐이었다.
홋카이도 경찰은 살인·시체 유기 사건으로 보고 당일 오후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현재 경찰은 함께 있던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건 장소 주변은 음식점과 숙소가 즐비한 번화가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근처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삿포로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지구의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오후 3시경 호텔 종업원이 2층 객실에서 머리 없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45~70대 사이로 추정되는 시신은 욕실에서 목이 흉기에 잘린 상태로 발견됐다. 사인은 과다출혈 쇼크였으며, 사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의 머리는 찾지 못했고, 남성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도 남아있지 않았다.
호텔 폐쇄회로(CC)TV에는 남성 2명이 입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퇴실할 때는 1명 뿐이었다.
홋카이도 경찰은 살인·시체 유기 사건으로 보고 당일 오후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현재 경찰은 함께 있던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건 장소 주변은 음식점과 숙소가 즐비한 번화가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근처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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