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주차요금 1시간 이후 15분당 600원→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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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주차요금이 17년 만에 인상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기존 90분이던 대전시청 무료 주차 시간은 60분으로 축소됐고, 무료 주차 시간 이후 부과되는 요금은 15분당 600원에서 800원으로 올랐다.
대전시 관계자는 "24시간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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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청 주차요금이 17년 만에 인상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기존 90분이던 대전시청 무료 주차 시간은 60분으로 축소됐고, 무료 주차 시간 이후 부과되는 요금은 15분당 600원에서 800원으로 올랐다.
하루 8천원이던 주차요금 상한은 폐지됐고, 직원 정기 주차 요금도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2시간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과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요금은 기존과 같이 면제된다.
총 842면 규모인 대전시청 부설주차장은 지난 4월 등록 차량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천133대가 이용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하 2층까지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24시간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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