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제8대 충북도립대 총장 임용…"혁신안 추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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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제8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4일 김영환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진천이 처가이고, 제천에서 연구했던 경험이 있어 충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도립대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입학·취업을 비롯한 단기과제에서 대학통합이라는 중기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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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김용수 제8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4일 김영환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진천이 처가이고, 제천에서 연구했던 경험이 있어 충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도립대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입학·취업을 비롯한 단기과제에서 대학통합이라는 중기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립대 총장 임기는 4년간 보장되지만, 1961년생인 김 총장은 65세 정년에 이르는 2026년 2월 말까지 2년 8개월로 임기가 짧다.
강원 양양 출신의 김 총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카이스트 초빙교수, 대우증권 전무이사, 서울경제진흥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지사의 주문에 따라 지난 1월 중순 구성된 도립대 혁신자문위원회는 정년퇴임 3년 이내 교수 명예퇴직 유도, 실용 대학 쪽으로의 차별화, 교육활동 범위 확장, 비즈니스 모형 구축 등 혁신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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