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어린이 수묵제' 개최…참가자 모집

24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해 작품 전시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수묵을 즐기는 연령대 확산과 수묵에 재능 있는 어린이 발굴을 위해 '어린이 수묵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4일 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어린이 수묵제는 '미래는 수묵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과 이에 준하는 인정 가능한 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작품 전시 30명, 영상 전시 30명 등 총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전시 참여 증명서와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선정 작품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3관인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에서 9월1일부터 2개월간 전시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3회째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다양한 세대 참여로 더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래 꿈나무가 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동양화과, 한국화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수묵제' 참여 작가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수묵작품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국제레지던시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