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진 귀염둥이”…BMW, 460마력 ‘뉴 M2’ 8990만원에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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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진 귀염둥이”…BMW, 460마력 ‘뉴 M2’ 899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460마력을 내는 콤팩트 쿠페 M2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M2’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MW M2는 2011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던 1M 쿠페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뉴 M2는 BMW M의 존재감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력하고 정교해진 주행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다.

뉴 M2는 컴팩트한 크기와 근육질 비율 등 M 쿠페 특유의 디자인 특징을 강조해 더욱 다부진 외관으로 거듭났다. 전면부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뤄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은 독보적 디자인의 하단 공기흡입구, M 전용 범퍼와 결합돼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더한다.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 인상적인 보닛의 형태와 쿠페 실루엣은 탄탄한 인상의 후면부까지 이어진다. 트렁크 리드에 자리잡은 립 스포일러, 수직 형태로 배치된 후면 리플렉터로 탄탄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다부진 귀염둥이”…BMW, 460마력 ‘뉴 M2’ 899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BMW코리아]
뉴 M2에는 M3·M4와 동일한 후륜구동 기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전 세대보다 50마력 증가한 4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도 56.1kg·m에 달한다.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 및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에 불과하다.

콤팩트한 차체, 짧은 휠베이스, 앞뒤 50:50에 가까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무게 배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정교하게 다듬은 비스포크 섀시의 조합으로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새로운 차원의 핸들링 감각을 선사한다.

특히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주행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은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뉴 M2에는 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냉각 시스템과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투입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소화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도 기본 탑재된다.

BMW 뉴 M2의 가격은 8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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