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중국 산시성, 집중호우로 피해 발생

이설아 2023. 7.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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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산시성에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3시간 만에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이 지역에서 5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는데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5천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 80곳이 끊기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 66가구가 부서져 우리 돈으로 약 2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베이징, 상하이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울에는 시간당 30에서 6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드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낮 기온 4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베를린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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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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