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RCS 메시지로 올해 공공기관 탄소배출 100톤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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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미지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 'RCS'로 공공기관의 탄소 절감에 기여한다고 4일 밝혔다.

RCS를 이용하면 종이 소식지, 사보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탄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이에 SK텔레콤은 올해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캠페인에 참여한 5개 공공기관은 6월 말까지 약 61톤의 탄소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연말까지 누적 100톤 이상의 탄소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원한 RCS 메시지는 공공기관 캠페인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소방안전원의 '주택용 소방시설 알기' 유튜브 영상 접속자는 RCS 발송 당일 12배 증가했고, 대한적십자사는 RCS 발송 기간 동안 헌혈 건수가 약 23% 증가했다.

SK텔레콤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 CO 담당은 "다양한 형태로 공익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RCS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